20분 늘어난 '우결',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
OSEN 기자
발행 2008.07.07 08: 31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송시간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는 기현상을 겪고 있다. 6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5.5%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9일 기록한 18.9%보다 3.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2부에 방송됐던 ‘일밤 생활백과 고수가 왔다’가 폐지됨에 따라 6일 방송분부터 평소보다 20분 정도 늘어난 95분가량 전파를 타는 초강수를 띄웠으나 오히려 시청률은 하락했다. 또 2부에 전면배치 된 ‘세상을 바꾸는 퀴즈’ 역시 지난주 6.6%에서 6.2%로 0.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는 지난주에 기록한 18.2% 보다 1.9%포인트 올라 20.1%로 오랜만에 20%대에 턱걸이 했으며 SBS '일요일이 왔다'는 6.3%로 지난주에 기록한 8.5%에 비해 2.2%포인트 떨어졌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