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바다'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시구를 맡은 '바다'는 지난해 10월 두산아트센터 오픈 기념 공연인 뮤지컬 '텔미 온어 선데이(Tell Me On A Sunday)'에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두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현재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앞세워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다'는 "두산 베어스의 열혈팬으로 홈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긴장도 많이 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께 멋진 시구를 보여주겠다"고 시구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7년 인기 여성 그룹 S.E.S의 리드 보컬로 데뷔한 이후 최근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한 여러 인기 뮤지컬에 주연 배우로 출연하고 있는 '바다'는 2008년 '제2회 뮤지컬 어워즈 여자인기상' 등을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서울 카톨릭 사회복지회, 서해안 살리기 홍보대사로서 활동 등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