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 대표팀 결단식
OSEN 기자
발행 2008.07.07 12: 27

'가자! 베이징으로!'.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오는 14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2008 FIBA 올림픽 남자농구 예선대회에 참가할 남자농구 대표팀 결단식이 열렸다.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을 비롯해 김남기 감독과 김유택 코치 그리고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결단식에서는 12개국이 3장의 베이징 올림픽행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될 최종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격려가 이어졌다.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은 "한국 남자농구 사상 처음으로 전임 감독제를 실시한 뒤 첫 번째 성과를 올릴 좋은 기회다"면서 "3장이 걸려 있는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남기 대표팀 감독은 "처음 시작할 때 10%의 가능성이 지금은 49%로 늘어났다"며 "한국 농구의 발전이 우리에게 달렸다고 생각한다. 큰 격려를 해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캐나다 슬로베니아와 한 조에 속해 본선 티켓에 도전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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