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주희정, "기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7.07 12: 34

"기적을 이루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오는 14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2008 FIBA 올림픽 남자농구 예선대회에 참가할 남자농구 대표팀 결단식이 개최됐다. 이날 국가대표 선수단의 큰 형이자 주장인 주희정(31)은 "기적을 이루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승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되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캐나다와 슬로베니아의 전력을 분석해 본 결과 우리보다 뛰어난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각각 상대에 맞게 존 디펜스와 풀코트 프레싱 등을 적절하게 구사해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12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캐나다, 슬로베니아와 함께 C조에 속해 3장의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다투게 된다. 주희정은 "올림픽 티켓도 중요하지만 1승을 거두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실정이다"며 "많은 준비를 통해 올림픽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후회없는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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