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목표는 베이징행이다'. 백지훈(23, 수원)이 올림픽을 앞두고 목표를 밝혔다. 7일 파주 NFC에서 올림픽 대표팀 소집에 응한 백지훈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종 엔트리에 들어 베이징으로 가는 것이 1차 목표다" 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에 갈 수 있다면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 국민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소속팀인 수원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나도 그렇고 선수들의 몸이 좋다. 올림픽대표팀에 있는 서동현이나 신영록 등 수원 선수들 역시 잘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고 소속팀에서의 상승세가 올림픽 대표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본선을 앞두고 이번이 마지막 훈련이다" 면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 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