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여사부일체'서 액션 연기 투혼
OSEN 기자
발행 2008.07.07 15: 12

배우 박예진이 OCN TV 무비 ‘여사부일체’ 촬영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격투신을 선보여 스태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극중 까칠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조직의 중간 보스 상군 역을 맡은 박예진은 지난달 27일 격투신 촬영에서 그 동안 배워온 무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10여명의 남자배우들을 상대하는 액션신을 선보였다.
특히 뒤돌려 차기, 날라 차기 등 고난이도 액션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자신보다 몸집이 두 배나 되는 남자들을 쓰러뜨려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밤샘 촬영을 마친 박예진은 “KBS 사극 ‘대조영’에서 말타기와 칼싸움은 해봤지만 대규모 결투신은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됐다”며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아직도 틈틈이 액션을 연습한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예진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여사부일체’의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별도로 무술 훈련을 받아왔다.
BOF 관계자는 “박예진 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의욕도 더욱 높아졌다”며 최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차갑고, 도시적인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른 캐릭터에 계속해서 도전하려는 배우로서의 노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OCN TV무비 ‘여사부일체’는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를 여성 버전으로 바꾸어 TV로 옮긴 스핀오프 작품으로 조직의 보스(박상면 분)로부터 보스의 말썽꾸러기 딸 은보(유설아 분)를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중간보스 상군(박예진 분)과 그녀의 조직원 효영(정시아 분), 유미(김미려 분) 의 좌충우돌 코믹 액션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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