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매진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또 한 명의 스타 영입에 성공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르투 FC의 미드필더 파올로 아순상(28)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순상은 FIFA(세계축구연맹)의 '선수 지위 및 이적에 관한 규정'의 17조 3항을 이용해 FA로 풀려났다. 이른바 웹스터룰로 불리는 이 규정은 28세 이전에 계약을 맺은 선수가 3년이 지나면 스스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포르투는 아순상을 영입할 당시 계약서에 FA로 이적할 경우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시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포르투와 보상금을 놓고 협상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아순상의 영입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레고리 쿠페, 토마스 위팔루시, 욘 헤이팅가, 시나마 퐁골까지 5명의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stylelomo@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