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가수 이라, 6일 숨진 채 발견 질식사 추정
OSEN 기자
발행 2008.07.08 02: 20

신인 여가수 이라(본명 엄이라, 향년 24세)가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라는 6일 오전 11시경 친구와 함께 살던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시신은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사인은 수면 중 구토로 기도가 막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라는 지난해 데뷔 앨범 ‘더 스토리 오브 12 러브’(The Story of 12 Love)를 발표하고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잠시 활동했던 모던록 가수였다. 최근 가수 활동 재개를 위해 준비 중에 이런 비보가 전해져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가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 초 정확한 사인이 밝혀진다.
이라는 스튜어디스 출신 가수 1호로 172CM의 훤칠한 키와 빼어난 외모,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지만 무대에 적응하지 못해 약 2개월 동안 짧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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