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성찬표 라면송, 시청자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8.07.08 04: 39

SBS 월화드라마 ‘식객’ 7회에서 ‘성찬표 라면송’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식객’ 에서는 주인공 성찬으로 출연중인 김래원의 극중 ‘성찬표 라면’을 만드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무서운 꿈을 꾼 진수(남상미 분)가 성찬(김래원 분)을 부르고, 집 근처로 온 성찬이 배가 고프다는 진수에게 트럭에서 라면을 끓여주게 된 것. 성찬은 라면을 끓이면서 재밌는 가사의 라면송도 곁들였다. “끓기 시작하면은 라면에 녹차 잎을 조금 넣는다. 그 다음에 콩나물을 한 웅큼 그리고 두 웅큼 넣는다. 아까 다진 마늘 반작은술 딱 넣고,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는다. 한번 휘 젓고 뚜껑 싹 덮고 1분만 기다린다. 뚜껑을 열면 다 됐다” 는 내용의 가사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노래가 중독성이 있다” “바로 옆에서 성찬이 라면 끓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운암정의 진수성찬보다 성찬이표 라면이 먹고 싶다” “해먹고 싶은데 콩나물이 없어서 참는다"는 등 재밌고도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엔딩으로는 말로의 ‘벚꽃지다’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yu@osen.co.kr . . . . .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