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띠 동갑 아내와 나이 차 못느껴”
OSEN 기자
발행 2008.07.08 10: 23

영화배우 정웅인(37)이 띠 동갑 아내와의 알콩달콩한 결혼 이야기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한 정웅인은 띠 동갑 아내와 살다 보면 나이 차가 느껴질 때가 없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살다 보니 나이 차는 느끼지 못한다”며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는데 임신을 하면서 더욱 성숙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정웅인은 인터넷 상에서 ‘아기 얼짱’으로 화제가 된 첫째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최근 돌이 지난 딸이 ‘아빠’라고 부르며 달려오는 모습이 가장 사랑스럽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정웅인은 또 띠 동갑 아내와 만나게 된 연애담을 공개하며 대학 동기 결혼식의 피로연에서 지금 아내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에 살고 있던 아내와 인연이 되려고 했는지 정웅인은 마침 대구에 내려갈 일이 있었고 아내가 아픈 것 같아 인사를 못하고 서울로 올라오자 아내에게 ‘왜 말도 안 하고 올라갔냐’는 문자가 왔다고. 집에 도착한 정웅인은 그 길로 다시 대구로 내려가 아내를 찾아갔고 멀리서 다가오는 아내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두 팔을 벌렸고 ‘내 여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정웅인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될 ‘상상플러스-시즌 2’는 8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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