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20)이 첫 단독콘서트 ‘HOT’ 2회 공연, 4천 석을 모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7월 20일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오후 5시와 8시 2회에 걸쳐 열리는 태양의 첫 단독 콘서트 ‘HOT’은 지난 5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10분도 채 되지 않아 4천 석 전석 모두 매진됐다. 인터파크 콘서트 주간 예매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콘서트 예매율은 입금 완료된 표들만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번 태양 콘서트는 빅뱅 콘서트보다도 높은 편이다. 특히 성인콘서트인 오후 8시 공연의 경우 취소 표가 거의 없을 정도다. 이번 태양의 콘서트는 첫 콘서트인 만큼 보다 많은 팬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초대권을 발부하지 않고 있다. 직원들조차 표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YG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태양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로부터 앵콜 콘서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밤을 새우며 혹시라도 취소표가 나올까 기다리고 있다”며 표를 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빅뱅 멤버 중 첫 주자로 솔로앨범 ‘HOT’을 발표한 태양은 이후 선배 가수들의 칭찬 릴레이로 화제가 됐다. 태양의 라이브 무대는 방송만 되면 인터넷에 동영상이 급속하게 퍼질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