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음주운전 사건 깊이 반성하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7.08 12: 19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25)이 8일 방송될 OBS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에 출연해 2005년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방송 중 ‘나는 연예인이 되고 나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O,X 토크에서 O를 든 김상혁은 3년 전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상혁은 "음주운전 사고 후 작은 사고라고 쉽게 생각했고, 내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 별일 아니겠거니 생각했다. 당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에 걸릴 수치는 아니다'라는 거짓말을 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시작해 매니저 형의 굴레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은 일이 아니었는데도 가볍게 생각한 내 자신이 한심했다. 그 이후 정말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했고 그 동안 반성을 하며 지냈다"고 말했다. 김상혁은 2005년 4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나려다 길을 막아서는 피해자 이 모씨(31)를 들이받은 뒤 차를 몰고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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