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바람의 화원’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8.07.08 15: 07

개성파 신인이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거침 없는 질주를 시작한다. KBS 2TV 드라마시티 ‘명문대가 뭐길래’에서 기수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윤봉길(25)이 그 주인공이다. 윤봉길은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잘못된 만남’에서 코믹스러운 조폭으로 출연한다. ‘잘못된 만남’은 서울에서 활동하던 강력계 형사(정웅인 분)가 비리에 연루 돼 교통경찰로 강등, 시골에 와 인생최대의 원수지간 친구 택시기사(성지루 분)를 만나면서 벌이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윤봉길은 정웅인으로부터 빚을 받아내려는 잔인하면서도 코믹스런 조폭 피멍 역으로 등장해 맛깔스런 연기를 펼친다. 또 윤봉길은 박신양, 문근영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9월 방송 예정인 SBS ‘바람의 화원’에서 서왕모 역으로도 캐스팅 됐다. 서왕모는 신윤복(문근영 분)을 괴롭히는 비열한 악한이다. 윤봉길은 “두 작품 모두 같은 듯 다른 캐릭터지만 평소 캐릭터 연기에 주력해 연습 했던 게 이번 영화에 잘 표현된 것 같아 기쁘다. ‘바람의 화원’은 아직 촬영 시작전이라 긴장되지만 낮은 자세로 작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appy@osen.co.kr ㈜ 화이트 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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