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지루(40)가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에게 “사랑해요”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성지루는 8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해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사연을 털어놨다. 성지루는 “어느 날 갑자기 핸드폰에 문자가 계속 왔다. ‘형 검색어 1등 했어’ ‘선배님 1등 했어요’ 등의 문자가 왔다. 무슨 이야기인가 해서 가까운 PC방을 갔다. PC방에 가보니까 ‘시아준수 성지루’로 검색어가 1위였다”고 밝혔다. “그 내용을 보니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연기를 하게 되면 성지루를 닮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제는 내가 동방신기의 팬이 됐다”고 덧붙였다. 상플 MC들이 성지루에게 시아준수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라고 권했다. 성지루는 “검색어 1위를 보고 과연 내가 그렇게 이야기를 들을 만큼 본받을만한 선배인가 되돌아보게 됐다. 꼭 한번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MC들은 다시 성지루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시아준수를 향해 하라고 짓궂게 부추겼다. 그러자 성지루는 시아준수를 향해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