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이준기, 이영아 한효주와 연달아 입맞춤
OSEN 기자
발행 2008.07.09 08: 15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일지매’(최란 극본, 이용석 연출, 초록뱀미디어 제작)의 주인공 이준기가 이영아, 한효주와 연달아 입맞춤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은다. 재미있는 점은 일지매 이준기가 이영아(봉순 역)에는 입술을 빼앗기지만, 한효주(은채 역)의 입술은 빼앗는다는 점이다. 9일 방송될 ‘일지매’ 15회 방송분에서 극중 용이(이준기 분)는 봉순(이영아 분)에게 각서를 꺼내며 이제 자유를 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히려 봉순은 주막으로 용이를 끌고 가 자유를 준 대가를 주겠다며 입맞춤을 시도한다. 잠시 후 일지매로 분한 용이는 은채를 찾아가고 두 사람은 매화나무가 있는 옛 집을 찾는다. 일지매는 그곳에서 자신의 첫 연정을 만났다는 은채의 말에 어릴 적 겸이였던 자신과 어린 은채를 떠올리고는 깜짝 놀란다. 이어 얼굴을 보여 달라는 은채에게 자신의 머리띠로 눈을 감추고는 애틋한 입맞춤을 하게 되는 것. 이준기는 은채와 봉순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러브라인에 대해 “은채와는 어릴 적 첫사랑과의 만남이라 아름답고 예쁜 사랑이 될 것 같고, 봉순과는 어릴 적 겸이가 봉순이를 구해준 적이 있어 이를 고마워하는 봉순이가 현재의 용이를 짝사랑 내지는 외사랑을 할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러브라인이 극중에서 처음으로 드러나게 된 셈이다. 일지매 이준기가 은채, 봉순과 입맞춤한 사연은 9일 밤 10시 방송된다. y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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