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9일과 10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연예인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릴레이를 실시한다. 먼저 9일에는 중국의 인기 영화배우 진가가(23, Angela Chen)가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 전에 관중들 앞에서 중국 전통 무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인 진가가는 지난 2005년 서극 감독에게 직접 발탁돼 영화 ‘칠검’의 과각락역으로 데뷔했으며, 2001년 중국 종합 무술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무술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배우로 최근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10일에는 3년만에 8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원조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32)이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 1998년 ‘그녀와의 이별’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김현정은 최근 8집 앨범 'In and Out'의 타이틀 곡인 '살짝 쿵'으로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며,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