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드록바는 우승에 200% 필요한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8.07.09 08: 57

최근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디디에 드록바에 대해 신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첼시 선수임을 확실히 했다. 8일(한국시간) 스콜라리 감독은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서 "드록바를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앞으로 첼시에서 좋은 관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콜라리 감독은 "그는 첼시의 우승에 200% 필요한 존재이다"며 "그가 첼시를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디디에 드록바는 그 동안 뛰어난 활약으로 팀 내 간판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아 첼시가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떠난 후 잇달아 잡음을 일으키며 이적설이 대두되며 FC 바르셀로나,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드록바는 지난 시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와 부상 등의 이유로 꾸준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으나 31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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