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내 인생의 황금기’ 캐스팅돼 안방극장 ‘퀸’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8.07.09 17: 56

배우 문소리가 MBC 새주말 드라마에 캐스팅 돼 안방극장 컴백한다. 문소리는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내 인생의 황금기’(이정선 극본, 정세호 연출)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007년 드라마 데뷔작인 MBC ‘태왕사신기’에 이어 올 상반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크게 히트시킨 문소리는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안방극장 ‘퀸’ 자리를 노리겠다는 포부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외과의사 봉달희’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청춘의 덫’을 연출한 정세호 PD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황’ ‘금’ ‘기’라는 이름을 가진 재혼 가정의 세 남매가 풀어가는 인생 스토리를 통해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등을 다양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문소리는 삼 남매의 맏이인 ‘이황’ 역을 맡는다. 세련된 외모와 몸매의 여섯 살 딸을 둔 결혼 5년 차 북디자이너다. 자기애가 강한 에고이스트적인 성향으로 일본 유학생과 바람을 피우게 된다. 문소리는 “평소 이정선 작가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 내심 쾌재를 불렀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들었고 정세호 감독의 연출력에 무한한 믿음이 갔다. 무엇보다 살아서 꿈틀대는 캐릭터 ‘황’을 만나 더욱 신명이 난다. 하루 빨리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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