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서태지 제치고 '하반기 기대되는 가수 1위'
OSEN 기자
발행 2008.07.09 20: 12

가수 비(26)가 '올 하반기 가장 활동이 기대되는 가수' 1위에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대표 김유식)가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올 하반기 컴백을 앞둔 가수들 중 가장 활동이 기대되는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비가 서태지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총 1만 4,568표 중 6,127표(42.1%)를 얻은 비는 지난 5월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헐리우드에 진출한 후 최근에는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의 촬영을 마치고 연말 국내 무대 컴백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06년 4집 'Rains World' 이후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와 아시아 스페셜 앨범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4,687표(32.2%)를 얻은 서태지가 차지했다. 최근 강원도의 한 흉가에 체류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티저영상이 화제를 모으는 등 오는 29일 공개될 8집 앨범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이효리가 1,890표(13%)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앨범 발매 전부터 미완성 티저 영상이 불법 유포되는가 하면 앨범 콘셉트 표절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대표 섹시 아이콘'의 컴백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외에도 제대와 함께 컴백을 앞둔 '발라드의 왕자' 조성모와 소녀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동방신기, 빅뱅, 김종국 등이 뒤를 이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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