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흘렙 영입 입박
OSEN 기자
발행 2008.07.10 09: 33

바르셀로나가 아스날 미드필더 알렉산더 흘렙(27)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이 흘렙의 이적을 놓고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아스날과의 이적 협상을 끝내고 흘렙에 5년 계약을 제안했다. 그리고 흘렙은 아스날의 동의 속에 바르셀로나에서 메디컬 테스트틀 받고 있다. 흘렙은 "아스날을 떠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을 존경하기 때문이다. 그의 지도 아래에서 난 성장했다. 난 웽거 감독과 이번 시즌이 끝나고 두 차례 미래를 의논했다. 난 나의 이적 요구에 웽거 감독이 화를 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기꺼이 나를 보내주었다.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고민할 때다"고 말했다. 흘렙이 입단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시즌을 앞두고 5번째 전력 보강을 이루게 된다. 세이두 케이타, 헤라르드 피케, 카세레스, 다니엘 아우베스를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성공적인 리빌딩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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