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준기+영아+효주 키스신, 시청률로 통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7.10 10: 00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일지매’(최란 극본, 이용석 연출, 초록뱀미디어 제작)의 주인공 이준기와 이영아, 한효주의 잇단 키스신이 더운 밤을 더 뜨겁게 달구며 자체 최고시청률 26%(TNS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9일 방송된 ‘일지매’에서는 용이일 때의 이준기가 봉순에게 두 팔을 맡긴 채 첫 입맞춤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뒤이어 이준기는 일지매로 변신한 후 은채를 찾아가 자신의 머리에 있던 머리끈으로 은채의 눈을 가리고는 감미로운 입맞춤을 시도했다. 이들의 키스사진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미리 공개가 되면서 인기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사냥을 나간 인조(김창완 분)가 ‘천우회’의 일원인 김익희를 사고사로 위장해 처치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청사신관으로 유인당한 사내들 무리 속에서 은복(서동원 분)을 대신해 치홍이 쏜 화살을 맞은 용이의 살신성인(殺身成仁)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일지매’는 10일 방송에서 쇠돌(이문석 분)과 단이(김성령 분)의 행복하고도 감동적인 혼례가 예정돼 있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첫 선을 보인 MBC ‘대한민국 변호사’는 시청률 6.7%를 기록했으며, KBS 2TV ‘태양의 여자’는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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