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크크섬의 비밀' 촬영 중 부상투혼
OSEN 기자
발행 2008.07.10 10: 58

배우 윤상현(31)이 MBC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촬영장인 인천 무의도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 21일 첫 방송 예정인 ‘코끼리’ 후속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변신을 예고한 윤상현은 아첨과 입담이 몸에 밴 게으른 인간형의 전형을 보여주는 윤 대리로 등장한다. 그 동안 엘리트 전문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맡아 고급스러운(?) 환경에서 연기했던 윤상현은 ‘크크섬의 비밀’에서 조난을 당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겪는 생존 탈출기가 주된 내용인 만큼 많은 액션신으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계절 탓에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고군분투 하다 보니 여기저기 수풀과 나뭇가지 등에 살이 긁히고 찢어지거나 발목을 접질리는 등 촬영 초반부터 온몸에 부상과 상처 투성이다. 지난 6월 20일 첫 촬영을 시작한 윤상현은 내용상 첫 회 초반부를 제외하고는 세트 촬영 없이 모두 인천 무의도 야외에서 진행 중이며 연기자, 스태프들이 합숙하며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윤상현은 “매 회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상처도 자주 입고 다칠 때도 종종 있지만 힘든지도 모르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찌질이 마마보이’를 능가하는 특색 있는 캐릭터로 찾아 뵙겠다”고 첫 코믹연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hellow0827@osen.co.kr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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