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다이아미스터’의 전형을 보여주다
OSEN 기자
발행 2008.07.10 11: 22

한재석이 ‘다이아미스터’의 전형을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에 출연중인 한재석은 ‘골드미스’의 남성버전인 다이아미스터로 주목 받는다. 다이아마스터는 30, 40대이며 고학력에 경제적 여유가 뒷받침 된 전문직 계층으로 20대 못지 않은 패션 감각까지 곁들인 남성을 지칭한다. 한재석은 극중 미국 명문대 출신의 국내 최고 M&A 전문가 김준세를 연기한다. 능력과 외모, 자상함에 패셔너블한 감각까지 선보이며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로 정장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한재석은 블랙 혹은 그레이가 주가 된 보편적 스타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댄디한 모습을 보여준다. 배색 투톤 컬러의 정장에 커프스링, 행거칩 등으로 포인트를 살린 의상은 화사하기까지 하다. 드라마 속 의상을 직접 선택하는 한재석은 “의상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은 없다. 상황에 따라 느낌 대로 의상을 선택한다” 고 전하며 “드라마 특성상 명품 의상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청바지에 티셔츠 한 장 이라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편 초반 두 자매의 엇갈린 인생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태양의 여자’는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들의 애증관계에 의한 대립구도가 정점에 이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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