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안타의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3루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로 3루 주자 자니 페랄타를 불러들이며 오랜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첫 안타. 하지만 나머지 4차례의 타석에선 범타와 삼진에 그쳐 무안타 사슬을 끊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5리(종전 0.237)로 낮아졌다. 경기는 9회말 미겔 카브레라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은 디트로이트가 8-6으로 승리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