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팀 분위기 밝아 훈련효과 만점"
OSEN 기자
발행 2008.07.10 12: 40

"밝은 팀 분위기 덕에 훈련 효과 만점이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1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서 오전 훈련을 실시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훈련은 박성화 감독이 선수들의 포지션을 세부적으로 지적하며 마쳤다. 훈련이 끝난 후 인터뷰를 가진 '태양의 아들' 이근호(23, 대구)는 "뜨거운 날씨지만 그리 덥지 않다"고 너스레를 떤 후 "박성화 감독님이 가르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빨리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구와 대표팀의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변화된 포지션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공격축구'를 표방하는 대구서 팀 전력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근호는 박성화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박성화 감독이 이근호의 공격력에 대해서는 극찬했기 때문에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근호는 "현재 팀 분위기는 너무 좋다"며 "젊은 선수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주눅들거나 하는 일도 없고 문제가 전혀 없다. 밝은 분위기에서 훈련을 실시하니 효과도 만점"이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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