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의 앵커 및 기자들이 10일 하루 넥타이를 매지 않고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MBC는 10일 전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모든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를 비롯해 리포트하는 기자들까지 '노 타이'차림으로 진행과 보도를 하기로 결정하고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메인뉴스인 오후 9시 '뉴스데스크'를 비롯해 아침 정규 뉴스인 '뉴스 투데이', 김정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9시 30분 '스포츠 뉴스'까지 모든 뉴스에서 '노타이' 진행과 리포트를 실시한다. 보도국 뉴스 관계자는 "오늘 하루 시범 실시하고 반응을 살펴 지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계열사에도 협조를 요청해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 전사적인 캠페인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뉴스데스크의 진행자 신경민 앵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