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조강지처 클럽’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드라마”
OSEN 기자
발행 2008.07.10 17: 13

탤런트 김혜선(39)이 SBS 주말극‘조강지처 클럽’에 대해 자신을 다시 태어나게 해준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김혜선은 10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BS 탤런트 1기로 출발을 했는데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와 비중 있는 역할은 처음 맡아봤다”며 “배우를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한복수 역할을 맡았을 때 부담 반 욕심 반이었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게 연기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다행히 지금은 한복수의 모습에만 비슷하던 것에서 벗어나 어색하던 연기도 조금은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며 "신인의 마음으로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마지막으로“‘조강지처 클럽’을 만나서 행복하고,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드라마“라며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연기자로서 조금씩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는 말을 전했다. yu@osen.co.kr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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