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곽경택 감독, 11일 사직 두산전 시구
OSEN 기자
발행 2008.07.10 17: 36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1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영화 '친구', '태풍' 등으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부산 출신인 곽 감독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막바지 후반 작업에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촬영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부산 시민들에 대한 답례로 시구에 나서게 되었다. 1966년생인 곽 감독은 배번 6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영화 '친구'의 명대사 "니가 가라~ 하와이"를 패러디한 "니가 가라~ 코리안 시리즈"를 외칠 예정이다. 평소 영화인 야구리그 주축 멤버로 활동 중인 곽 감독은 매일 롯데 경기 결과를 체크할 정도로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한석규, 차승원 주연으로 두 남자의 예측불허의짜릿한 승부가 돋보이는 액션 대작이다. 영화의 60% 이상을 부산에서 촬영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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