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중국에 나도 모르는 베스트 앨범 나와 있더라”
OSEN 기자
발행 2008.07.11 00: 21

가수 이승기(21)가 중국에 자신도 모르게 불법으로 발매 된 베스트 앨범을 보고 구입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제주도 2편’에 출연한 이승기는 얼마 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촬영 차 백두산에 가던 길에 중국에 들렀었다며 그곳에 자신의 베스트 앨범이 발매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신기하게 나도 모르게 베스트 앨범이 발매 돼 있더라. 19곡이나 수록 돼 있다”며 그곳에서 구입한 앨범을 보여줬다. 이어 “연변에 갔었는데 한국 대중 가수들이 인기가 많아서 깜짝 놀랐다. 2천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촬영하는 것을 보겠다고 촬영장 주변에 모였다”고 중국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 같은 이승기의 말에 전진은 “신화의 노래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으면 2주도 채 안 돼 중국에서 우리 노래와 똑같이, 똑같은 옷을 입고 중국 가수들이 ‘헤이 컴 온’ 이렇게 하고 있더라” 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현정 역시 중국에서 자신의 노래를 똑같이 부르고 있는 것을 여러 번 봤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승기는 첫 키스에 대한 추억도 들려줬다. 고 1겨울 방학, 여자친구 집 앞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전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다는 것이다. 좋아하니까 키스는 하고 싶은데 드라마나 영화처럼 분위기를 잡기는 좀 힘들어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게 됐다는 것이다. 김현정도 고교시절 함께 밴드 활동을 했던 친구와 첫 눈이 오는 날 부드럽고 달콤한 첫 키스를 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happy@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