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달러의 사나이' 데이빗 베컴(33, LA 갤럭시)이 미국 프로축구(MLS) 올스타로 선발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은 베컴이 오는 24일 토론토에서 MLS 올스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전했다. 베컴의 LA 갤럭시 팀 동료 랜든 도너번은 이번 올스타 선발에서 베컴과 과테목 블랑코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올스타 선발은 팬 투표, 감독과 단장, 기자단 그리고 선수가 각각 25%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MLS 올스타는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의 스티브 니콜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됐다. 공격수로는 케니 쿠퍼와 랜든 도너번이 선발됐고, 미드필더로는 베컴과 블랑코, 샬리 조셉, 로비 로저스, 사차 클레스탄이 뽑혔다. 여기에 수비수로는 지미 콘래드와 프랭키 헤이덕, 마이클 파크허스트가 나선다. 수문장으로는 매트 레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stylelomo@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