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막을 내렸던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이 6개월 여 만에 ‘야심만만2’로 야심차게 부활한다. ‘야심만만’은 매 회 스타들의 솔직한 토크로 화제를 뿌리며 약 5년간 오후 11시대 심야 안방극장 강자로 군림했던 SBS 효자 프로그램이다. ‘야심만만’ 종영 후 ‘야심만만2’가 기획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야심만만’을 잇는 인기 프로그램이 탄생할 것인가 하는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야심만만2’가 윤곽을 드러냈다. 7월 중 첫 녹화를 계획하고 있는 ‘야심만만2’의 정식 타이틀은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이다. 태릉선수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땀을 흘린다면 ‘예능선수촌’에서는 ‘예능’ 분야 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능선수’ 7인이 모여 더 나은 예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예능인으로서의 자질을 훈련하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예능선수촌’에 입소(?)하게 된 ‘예능선수’ 즉, ‘예능선수촌’의 MC는 총 7명이다. 강호동을 비롯해 윤종신, 김제동, MC몽, 전진, 서인영, 그리고 예능선수촌에서 예능계 첫 데뷔를 앞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태국 출신 꽃미남 신인 남자 가수까지 합류한다. 예능선수들은 매 회 초특급 게스트를 맞기에 앞서 그 날의 게스트를 어떻게 파고들어 공략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게 되며 이 난상토크의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또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프로예능인으로서의 각자의 강점과 개선해야 될 점들에 대해 서로 신랄하게 지적하고 경쟁하면서 각 선수들이 더 나은 예능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제작진은 “기존의 설문조사 포맷의 ‘야심만만’과는 전혀 다른 형식의 토크 버라이어티쇼가 될 것이다. 그러면서도 초특급 스타들의 솔직하면서도 도발적인 토크를 이끌어내는 기존 ‘야심만만’의 노하우는 십분 살릴 것이다”고 말했다.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은 ‘야심만만’의 시간 대였던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7월 중 첫 녹화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