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야심만만2’ 터줏대감으로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8.07.11 11: 23

언어의 마술사 김제동(34)이 ‘야심만만2’의 터줏대감으로 돌아온다. 매 회 스타들의 솔직한 토크로 화제를 모았던 ‘야심만만’은 약 5년간 11시대 심야 안방극장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SBS의 효자 프로그램. 지난 1월 막을 내린 뒤 6개월 여 만에 ‘야심만만2’로 부활하게 됐다. MC는 총 7명으로 확정됐다. 김제동과 강호동을 비롯, 윤종신과 전진, 서인영, JYP소속 태국 출신 꽃미남 신인 남자 가수가 포함되어 있다. 연출을 맡은 최영인 PD는 “역시‘토크’하면 김제동 씨 아니겠느냐, ‘야심만만2’가 새로운 토크 버라이어티 형식을 지향하는 만큼, 다른 MC와 게스트들과의 조화도 함께 고려해서 MC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야심만만2’의 정식 타이틀은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으로 기존의 설문조사 포맷의 ‘야심만만’과는 전혀 다른 형식의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방송될 예정이다. 예능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능선수 7인이 모여 더 나은 예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질을 훈련하는 콘셉트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제작진은 “하지만 기존 ‘야심만만’에서 초특급 스타들의 솔직하면서도 도발적인 토크를 이끌어내는 노하우는 십분 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은 ‘야심만만’의 시간 대였던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7월 28일 첫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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