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림픽대표 4인방 '특별 수송 작전'
OSEN 기자
발행 2008.07.11 14: 58

전북 현대가 '젊은 피' 보호를 위해 특별 수송 작전을 펼쳤다. 지난 7일부터 파주에서 훈련하고 있는 박성화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13일 벌어지는 K리그 14라운드를 위해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소속팀으로 일시 복귀시켰다. 이번 예비명단 40명 중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26명에 전북은 가장 많은 4명을 보냈다. 수비의 중심인 강민수(22), 최철순(21)과 수비형 미드필더 이요한(23) 그리고 포항에서 새롭게 임대한 신광훈(21)이 그들. 전북은 K리그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의 피로 회복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구단 전용버스를 파주로 보내 선수들을 태워 편안하게 팀으로 복귀시켰다. 12일 하루 여유가 있지만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들은 현재 전북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 전북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포백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민수와 최철순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근성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이요한이 부산전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전북 손지훈 홍보팀장은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구단에서 신경을 썼다"면서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들이기 때문에 배려했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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