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중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OSEN 기자
발행 2008.07.11 18: 40

10일 개봉한 영화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이 개봉과 동시에 국내에서 개봉한 중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적벽대전’은 개봉 당일인 10일 약 13만 명(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해 ‘핸콕’ ‘원티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세 속에서 아시아 영화로는 고무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에서도 높은 흥행률을 보이고 있는 ‘적벽대전’은 역대 중국 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한 중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는 장이모우 감독의 ‘영웅’이다. ‘적벽대전’은 ‘영웅’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 넘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삼국지의 교육적 측면이 고려돼 학교 측의 단체 관람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본격적인 흥행 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 1,2편으로 제작돼 개봉하는 ‘적벽대전’은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터클 한 영상과 현란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또 1편 개봉과 동시에 올 겨울 개봉 예정인 2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2편 개봉일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손권군 제일명장 주유, 유비군 최고 책사 제갈량, 외로운 야심가 야심가 조조와의 대결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초대형 전쟁액션 블록버스터 ‘적벽대전’은 10일 아시아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상영 중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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