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21세이브 째
OSEN 기자
발행 2008.07.11 21: 30

'광속 잠수함' 임창용(32. 야쿠르트)이 시즌 21세이브째를 기록하며 구원 부문 3위 자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11일 나고야 돔서 벌어진 주니치와 원정경기에 4-2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키며 시즌 21세이브(11일 현재)로 마크 크룬(35. 요미우리)과 함께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3위 자리를 지켰다. 그와 동시에 임창용은 2.03의 시즌 방어율을 1.97까지 낮췄다. 첫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상대로 150km 직구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임창용은 뒤를 이은 타이론 우즈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임창용은 후속 타자 히데노리까지 152km의 직구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솎아내는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었다. farinelli@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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