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소리아노 대체 선수로 올스타호 승선
OSEN 기자
발행 2008.07.12 04: 31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뉴욕 메츠의 3루수 데이빗 라이트가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있는 알폰소 소리아노(시카고 컵스) 대신 올스타호에 승선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지휘하는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부상 중인 소리아노가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대체 선수로 라이트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날 소리아노의 자리인 내셔널리그 선발 우익수로 후보 선수인 맷 홀리데이(콜로라도)를 발표한 데 이은 추가 선정이다. 올 시즌 타율 2할8푼8리 17홈런 70타점으로 순항하고 있는 라이트는 이로써 3년 연속 올스타 무대에 나서게 됐다. 그는 2006년과 지난해 팬투표에 의해 NL 선발 3루수로 뛰었으나 올해에는 치퍼 존스(애틀랜타)에 막혀 올스타 선발 출장이 무산됐고, 후보선수로도 지명되지 못했었다. 한편 팬들이 인터넷 투표로 뽑는 '마지막 올스타' 한 자리에는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와 코리 하트(밀워키)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6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 79회 올스타전에 후보선수로 출장한다. workhorse@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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