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당했다, 음원 5곡 불법 유출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8.07.12 15: 22

최근 가수들의 음원 불법유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섹시가수 이효리의 3집 음원도 불법 유출됐다. 지난 6월 22일 티저 영상이 원래 공개 예정일보다 이틀 전 미완성 상태로 불법 유출된 데 이어 음원까지 피해를 입은 것.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12일 한 외국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이효리의 3집 음원이 불법으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선공개 예정이었던 5곡이 모두 공개돼 소속사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14일 0시 엠넷닷컴을 통해 총 5곡을 선공개할 예정이었던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티저 영상의 사전 유출에 이어 음원까지 불법 유출돼 매우 유감이다.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유출 경로를 철저히 파악하고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과 네티즌들의 올바른 저작권 의식 확보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효리 역시 “2년 반 만의 정규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 속상한 마음뿐이다. 음악을 진정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이라면 꼭 정상적인 경로로 음악을 감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효리 3집은 오는 16일 발매될 예정이며 18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