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박성준, 강력한 압박 공격으로 결승전 서전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8.07.12 18: 32

투신의 전투본능!
'투신' 박성준(22, STX)이 저그 최초 골든 마우스 획득을 위한 힘찬 걸음을 시작했다.
박성준은 12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 '에버 스타리그 2008' 결승전 1경기서 5드론에 이은 뮤탈리스크 파상공세로 도재욱(19, SK텔레콤)을 공략하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전 "3-0으로 끝내겠다"는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 때문일까. 박성준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 공격을 선택했다. 바로 박성준의 선택은 5드론. 반면 도재욱은 앞마당 넥서스 워프 이후 박성준의 저글링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도재욱이 박성준의 첫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내며 전진 게이트웨이 러시로 반전을 노렸지만 상대는 투신 박성준이었다.
도재욱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자 다시 한 번 투신의 공격이 시작됐다. 박성준은 뮤탈리스크를 띄워 도재욱의 심장부에 타격을 입힌 다음 도재욱의 항복을 받아냈다.
◆ 에버 스타리그 2008 결승전.
▲ 도재욱(SK텔레콤 T1) 0-1 박성준(STX 소울)
1세트 도재욱(프로토스, 7시) 박성준(저그, 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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