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이승엽이 무안타로 주춤했다. 이승엽은 12일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토다 구장서 벌어진 야쿠르트 2군과의 경기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8회말 투수 요시다케 신타로가 등판하면서 벤치로 물러났고 요미우리는 2-0으로 승리했다. 1회 무사 1,2루 첫 타석서 스탠딩 삼진을 당한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이던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했고 8회초 2사 1,3루서는 1루 땅볼로 타점 기회를 날려 버렸다. 한편 아나운서와의 스캔들로 인해 1군 복귀가 유보된 요미우리의 스타 플레이어 니오카 도모히로(33) 또한 이날 경기서 3타수 무안타(1볼넷)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