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룡, "휴식기간 중 공격수 발굴 필요"
OSEN 기자
발행 2008.07.12 21: 39

"휴식기간 중 공격수를 발굴하겠다". 12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 유나이티드 장외룡 감독은 공격수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장외룡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비가 오는 가운데 홈에서 열린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격 방법이 깨끗하지 않아 이기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 감독은 "상승세의 제주를 맞아 선수들이 좋은 결기를 펼쳤다"며 "득점 없는 것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 올림픽 휴식기 동안 득점력 있는 공격수를 발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은 후반 제주의 조형재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제주 미드필드 진영과의 허리싸움서 밀리며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장외룡 감독은 "선수들의 급한 플레이가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며 "전체적인 내용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장외룡 감독은 "후반기로 넘어가며 순위 싸움이 본격화됐다"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한 것에 만족한다"고 짧게 답변했다. 10bird@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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