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측, "맨유 이적 제안 알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7.13 09: 18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 토튼햄) 측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안에 대해 자신들의 뜻을 밝혔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 선' 은 맨유가 토튼햄에 베르바토프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96억원)를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인 에밀 단체프는 불가리아의 다리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베르바토프와 계약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은 말할 수 없다" 면서 말을 아꼈다. 맨유의 베르바토프에 대한 관심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베르바토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맨유로서는 개인기와 제공력을 가진 베르바토프를 영입함으로써 공격에 힘을 싣고자 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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