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영명, 2년 2개월만의 2군행
OSEN 기자
발행 2008.07.13 17: 23

[OSEN=대전, 이상학 객원기자]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 우완 셋업맨 안영명(24)이 13일 2군으로 떨어졌다. 안영명은 지난 11~12일 우리 히어로즈와의 대전 홈 2연전에서 이틀 연속 피홈런을 맞으며 2실점씩 허용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올 시즌 39경기에 등판한 안영명은 5승2세이브5홀드로 패가 없지만 방어율이 6점대(6.02)에 달할 정도로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블론세이브도 3차례. 한화 코칭스태프는 무릎과 허리에 잔부상도 있는 데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부진이 깊어진 안영명을 2군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 2006년 5월24일 이후 2년2개월만의 2군행. 한편 한화는 안영명과 함께 좌완 문용민을 2군으로 보내는 대신 우완 김백만과 김경선을 1군으로 승격시키며 투수진에 변화를 주었다.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