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배구협회장, 다음주 중 사퇴
OSEN 기자
발행 2008.07.13 17: 29

남녀 배구팀의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 동반 실패로 인해 사퇴 압력을 받아온 장영달 대한배구협회장이 다음주 중 사퇴하기로 했다. 장 회장은 13일 2008 월드리그 남자배구대회가 열린 전주 실내체육관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진출 실패와 월드리그 부진, 대표팀 감독 선임의 어려움 등 문제로 책임을 느낀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사퇴로 배구가 새로운 발전의 정기를 맞았으면 하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오는 18,19일 러시아 원정을 마치는 대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다음주 중 회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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