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다음 경기서는 더 잘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7.13 22: 35

수원 삼성의 신영록(21)이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신영록은 1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대전 시티즌과 K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서 0-1로 패해 팀의 정규리그 첫 패배를 경험한 뒤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왔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최선을 다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몸 상태에 대해 현재는 괜찮다고 말한 신영록은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성남을 잡아서 승점 차이를 더 벌려놓겠다" 고 말했다. 현재 수원(승점 37점)과 성남(승점 31점)의 간격은 승점 6이다. 양 팀은 오는 20일 수원에서 맞대결, 차이가 9로 늘어날 수도 있지만 3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한편 신영록은 "다음 경기라고 함은 오는 16일 있을 과테말라와 올림픽대표팀 평가전도 의미한다" 면서 올림픽대표팀 주전에 대한 포부도 동시에 드러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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