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패배했을 뿐이다'. 수원 삼성의 주전 골키퍼 이운재(35)가 연승 행진이 좌절된 것에 대해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운재는 13일 대전과의 K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릭에게 골을 내주며 0-1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리그 12연승이 좌절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운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경기 졌을 뿐이다" 며 크게 개의치않는 모습이었다. 이운재는 "남은 경기에서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언론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단도 연승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