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없는 미아로 전락하게 될 위기에 몰린 '축구황제' 호나우두(32)에 대해 플라멩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나우두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과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그러나 현재 재계약에 실패하며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특히 지난 2월 당한 무릎부상이 완쾌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14일(한국시간) 플라멩구 마르지우 브라가 단장은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서 "호나우두의 에이전트와 입단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상 중이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호나우두는 그라운드로 돌아 올 것이고 계약도 마무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브라가 단장은 "현재 우리팀의 메디컬 스태프들이 호나우두의 상태에 대해 면밀히 검사하고 있다"면서 "충분히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플라멩구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했다.
과연 호나우두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으며 그라운드로 돌아 올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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