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7일 100만 관중 돌파 기념 '파격' 이벤트
OSEN 기자
발행 2008.07.14 07: 33

롯데 자이언츠가 홈 관중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파격적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롯데는 오는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 8개 구단 최초이자 구단 사상 처음으로 13년 만에 홈 관중 100만 명 돌파 기념 '오렌지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렌지 데이'는 부산을 상징하는 세 가지 색상(파란색, 빨간색, 오렌지색) 가운데 부산시민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사직구장 관중석에 물들이고 시민들과 함께 100만 관중 돌파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5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주중 3연전에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100만 관중 돌파일과 가장 가까운 일요일 홈경기인 27일을 '오렌지 데이'로 정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날 경기전에는 100만 관중 돌파 기념 미니 락콘서트를 진행한다. 강민호(23)의 테마송인 '넌 내게 반했어'를 부른 노브레인과 '구도부산' 응원 앨범의 리드 보컬인 가요톱텐이 콘서트에 참여한다. 또한 롯데 대표 응원가 '부산 갈매기'를 부른 문성재 씨도 팬들과 함께 '부산 갈매기'를 열창하고 시구에 나서 사직구장의 응원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 롯데는 이날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자동차 2대 (SUV차량 QM5 1대, 부산은행 협찬 SM3 1대)와 롯데손해보험에서 협찬하는 LCD TV 3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렌지 데이' 이벤트를 맞아 오렌지색 의상이나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관중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LCD TV 2대, 노트북 2대, PMP 5대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그 밖에도 TGI 상품권(100매), 크리스피크림 도넛 상품권(100매)도 주어진다. 추첨은 경기중 3회초 종료후 추첨하며 5회 클리닝 타임에 시상한다. 한편 경기가 종료되면 화려한 불꽃쇼를 통해 사직구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돌파일 이전부터 100만 관중 돌파 카운트 다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91만 명 관중 돌파부터 1만 명 단위로 증가할 때 마다 하나투어에서 협찬하는 100만 원 상당의 자이언츠 팬투어 여행 상품권을 1인 2매씩 제공한다. 따라서 100만까지 총 9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올시즌 누적 관중수는 사직구장 좌측 외야석에 설치된 카운트 다운 대형 알림판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날에 전광판을 통해서 100만 돌파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하나투어에서 협찬하는 300만 원 상당의 세부(Cebu)항공 & 힐튼리조트 패키지 여행상품권 1매와 롯데카드에서 협찬하는 구단 상품 10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선수단 전원이 그라운드에서 팬들을 향해 큰 절을 할 예정이다. 롯데는 1991년에 한국 프로야구 최초 100만명(100만 1920명) 돌파 기록을 달성했고 1992년에는 구단 역대 최다관중인 120만 9632명을 기록했으며 1995년에 100만 명(118만 576명)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역대 한시즌 홈관중 최다 기록인 126만 4762명(LG, 1995년)을 돌파할 경우 팬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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