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여복이 터졌구나
OSEN 기자
발행 2008.07.14 09: 36

SBS TV 주말극장 ‘황금신부’에서 이영아와 슬프고도 달콤한 신혼의 꿈을 즐겼던 송창의(29)에게 여복이 터졌다. 가수 견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감미로운 키스신을 연기하는데 마침 그 여배우와 SBS 새 드라마에서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송창의는 최근 견우의 2집 타이틀곡 ‘너였구나’의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대부분의 뮤직비디오가 그렇듯 여기서도 애틋한 사랑 연기를 펼쳤는데 그 상대가 신인 연기자 임효선이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이복동생 관계로 설정된 임효선과 키스신까지 찍었다. 그런데 임효선과의 인연은 여기가 다가 아니다. 8월초 방영예정인 SBS 프리미엄 드라마 ‘신의 저울’에도 함께 출연이 예정돼 있다. 그것도 연인관계로. 우선 가수 견우와의 인연이 먼저다. 견우는 뮤지컬 배우인 송창의가 노래 연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던 주인공이다. 그런 가수가 뮤직비디오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송창의는 기꺼이 출연을 자청했다. 그리고 이왕 찍는 거면 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임효선이 어떠냐고 적극 추천해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 ‘너였구나’ 뮤직비디오는 최근 충북 제천에서 촬영됐다. 이복동생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을 드라마 형식에 담았다. 마치 한 쌍의 잘 어울리는 연인같이 하루를 움직인 둘은 감미로우면서도 애틋한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다. 송창의는 “효선이 와는 이미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하고 있던 터라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사실 감독님께서는 강도 높은 키스신을 원하셨지만 이복동생이라는 컨셉트 때문에 일부러 애틋한 키스신으로 콘티를 바꿔 촬영했다”고 사연을 이야기 했다. 송창의와 임효선의 열연이 돋보이는 견우의 뮤직비디오 ‘너 였구나’는 오는 17일 공개 될 예정이고 사법 연수생과 그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다룰 법정 드라마 ‘신의 저울’은 8월 1일 첫 방송 예정이다. 100c@osen.co.kr 송창의와 임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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