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태국 1만 3천여 팬 매료 시켜
OSEN 기자
발행 2008.07.14 10: 07

슈퍼주니어가 ‘신출귀몰 슈퍼쇼’로 서울에 이어 방콕의 팬들까지 홀렸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7월 12일 아시아투어 첫 해외 공연지인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 입성, ‘THE 1st ASIA TOUR ‘SUPER SHOW’ in Bangkok’ 콘서트를 열었다. 1만 3천여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오후 7시 정각에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SUPER SHOW’라는 타이틀처럼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서울 공연에 이어 방콕에서도 ‘공연장 전체가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무대 구성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동선 하나 하나까지도 세밀하게 기획, 관객과의 교감에 중점을 뒀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콘서트 내내 공연장을 종횡무진하며 관객과 눈높이를 맞춰 함께 호흡했다. 슈퍼주니어가 아닌 관객이 불러주는 ‘메리 유’ 무대에서는 태국 팬들이 한국어로 ‘메리 유’를 열창해 마치 서울 공연장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했다. 더불어 모든 영상에 태국어 자막을 삽입했음은 물론 멤버들 역시 태국어로 “여러분 행복해요?”“오늘 너무 멋진 밤이죠?”“우리 다시 만나요” 등 태국어를 준비해 태국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에 이어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쿠알라룸프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펼친다. happy@osen.co.kr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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