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을 예방하는 마사지법 있다!튼살치료,튼살제거
OSEN 기자
발행 2008.07.14 13: 47

[김진형 건강칼럼]흔히 튼살은 갑자기 살이 쪄서 살이 피부 밖으로 비집고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의학적으로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변성된 것이다. 즉, 피부의 급작스런 팽창으로 피부 결합조직을 형성하는 주요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어지면서 살이 트는 것이다. 튼살 중에 가장 많은 형태가 임신시 하복부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사춘기에 발생하는 다리와 사타구니의 튼살이 많으며, 미용상 가장 큰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그 외에 갑작스런 체중증가나 비만, 9~13세 사이의 유아에게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튼살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은데 아랫배쪽의 튼살은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살을 잡았다가 탁 놓는 것을 반복하면 도움이 되고, 허벅지와 종아리는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면서 위쪽을 향해 올려주는 것이 좋다. 허벅지는 양손바닥을 번갈아 가면서 아래에서 위로 힘있게 쓸어올려 주면 된다. 보통 양경락은 몸의 위쪽에서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마사지를 하게 되면 몸에 양의 기운을 보태게 되어 비만 등에 도움이 되고, 반대쪽으로 하게 되면 음의 기운을 보태게 되어 피부가 건조한 경우에 도움이 된다. 튼살의 한방치료는 우선 튼살 부위에 침을 맞아 기혈순환을 좋게 해 피부의 재생을 돕고 피부를 주관해주는 폐나 대장기능을 좋게 하는 한약 복용 및 오행침 등과 함께 피부조직의 재생을 도와주는 한약 외용제를 발라 치료를 하게 된다. 1. 녹차나 박하를 이용해 세안하라. 특히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피부의 보습에 많은 영향을 준다. 2. 오미자, 연근, 은행잎을 이용하여 차를 만들어 마시며 여드름 등에 좋다. 3. 장미, 감국, 솔잎 등을 이용하여 목욕을 한다. 4. 여드름 환자는 율무죽을 하루에 한번 먹어라. 5. 화장품은 피부에 맞는 것을 알아서 쓰면 좋으나 잘 모른다면 되도록 수용성을 써라. 6.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고삼, 황련, 사상자, 오미자 등으로 한방 팩을 만들어 써라. 7.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기보다 보습, 진정, 예방에 힘써라. 무엇보다 관리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글 : 명옥헌한의원 김진형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명옥헌한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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